2021.06.29
나도 왜 이렇게 닭을 가까이 할려고 애쓰는지 모리겠다.
체리푸드 육계용 병아리 600마리 입양했다.
이사과정에 평화로에서 비 맞아서 저체온으로 기진맥진 중.
최선을 다해서 관찰하면서 잘 키워봐야겠다.
긴장이 된다.
움직이는, 보이는 생명이기에...
2021.06.30
오늘도 무사히!
라고 했지.
입양 첫날밤을 무사히 지내고
이제 제정신으로 삐약삐약 모이와 물을 찾는다.
귀엽다 인데 언제까지 귀여워해야 하나?
이 아이러니를 어찌할까나!
우짜든 정성껏...
2021.07.02
삥아리 입양 4일째.
600마리 모두모두 온전하다.
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놀고 그리고 잘도 잔다.
25일 30일 후에 어떤 일이 기다리는 줄은 전혀 관심이
없는 듯이.
니날이 귀엽다.
2021.07.08
열악한 생육환경에서
아마추어가 무모하게 입양한 삥아리 600마리.
9일째인데 잘 먹고 마시고 놀고 잘 자고
눈동자들이 똘망똘망.
지들의 보름 후 중복 때의 뭐와는 관계없다는 듯이...
특히 92종 영양제 음용수를 즐긴다.
고맙다.
2021.07.22
뭔가를 모리고
그냥 600마리 삥아리를 입양했는디,
시간이 지날수록 비좁아서 야외로 확장했는데
잘도 논다.
30일 肉鷄용도를 자연에서 키워보기는 처음일터...
또 가보지않는 道를.
내일의 일을 神인들 알랑가!
2021.07.23
이제
드디어
바나듐 제주(탐라)닭 肉鷄가 일주일 후면 탄생한다.
어디로 전개될지는 난 모린다고 하면서.
우짜든 육계의 대장정이 본격화되다.
2021.08.02
나는 왜 닭에 집착을 하는가?
닭띠라서? 라고 립써비스를 하긴 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아닌 것 같고, 왜 일까?
어디까지 확장하고 의미를 연결해 봐야하나.
대정농장에서 한달을 키워 내일이면 애초의 용도로.
잘 자라
줬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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